[행복한 고민 1편] VM, PaaS, FaaS ~ 나의 다음 개발 환경은 어디로 정할까?

요즘 개발자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개발, 배포, 운영 ~ 어디서 할까? 선택할 옵션이 다양해졌거든요. 클라우드에 VM 올려놓고 하던 대로 해볼까? 컨테이너, 이참에 나도 PaaS에 도전할까? FaaS, 이건 또 뭐지? 이 질문을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에 대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VM 쓰기: Google Compute Engine 컨테이너 쓰기: Google Kubernetes Engine FaaS 쓰기: Google Cloud Functions   어디서 개발할까? 정답이…

쿠버네티스 엔진, 이제 여러 리전에 걸쳐 클러스터 구축이 가능 – 고가용성 확보, 무중단 업그레이드 등

기업 환경에서 원하는 인프라, 플랫폼의 기본 요건 중 하나로 늘 빠지지 않는 것, 네 고가용성 보장입니다. 중요 업무나 서비스 운영 환경에 장애가 생겨 멈추면 안 되죠. 그래서 이중 삼중 안전장치를 마련해 놓고 고가용성 보장을 합니다. 도커 기반의 서버리스 컴퓨팅 환경도 같은 수준의 고가용성 보장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았죠. 그래서 구글이 기업들이 그토록 원하던 고가용성 보장을…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 1.10 공개, 엔터프라이즈 Ready! 신호인가요?!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 1.10이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이하 GCP) 환경이 쿠버네티스 분야에서는 광속 행보를 보이는 것으로 유명하죠. 1.10으로 버전이 올라가면서 더욱 엔터프라이즈 친화적인 환경으로 쿠버네티스가 발전했습니다. 무슨 소리냐? 컨테이너 환경에 대한 보안, 네트워크, 로그, 모니터링 기능이 엔터프라이즈의 눈높이에 더 가까이 다가갔다는 소리죠. 1.10 버전에 추가된 중요 기능을 추려 보면 대략 세 가지 정도입니다. 가장 중요한…

GCP에서 젠킨스 활용하기, 지속적 통합(CI) 한번 해보지 뭐!

애자일한 개발 더 나아가 DevOps까지 개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싶어 하는 조직이 늘고 있습니다. 관련해 많은 지속적 통합과 배포 도구들 살피느라 요즘 정신없는 개발 조직도 많죠. 오늘은 구글 클라우드 컴퓨팅(GCP)에서 지속적 통합을 하는 방법의 하나인 젠킨스(Jenkins) 환경 꾸미기를 알아봅니다.     “너무 유명해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Jenkins”   지속적 통합(CI: Continuous Integration)은 처음은 쉽지만 갈수록 어렵습니다. 단일…

서버리스 개발자를 위한 보안 대책 – 아실로(Asylo)로 구현하는 컨피덴셜 컴퓨팅

클라우드 환경에서 워크로드를 운영할 때 가장 큰 고민은 뭐니 해도 ‘보안’이죠.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보안 통제 기능을 제공해 고객의 신뢰를 얻고 있지만, 기업의 보안에 대한 요구는 늘 ‘더 강한 것, 더 안전한 것’으로 향합니다. 특히 컨테이너 기반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환경으로 전환을 고려 중인 기업은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서버리스 애플리케이션을 더 안전한 환경에서 돌리고…

클라우드 머신 러닝 엔진! 트레이닝한 모델을 올리면 예측을 알아서 척척~ 노트북만 있으면 이제 머신 러닝도 척척~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은 데이터 과학자에게 축복입니다. 머신 러닝 모델을 만들어 올리면 구글의 클라우드 머신 러닝 엔진(ML 엔진)이 알아서 척척 예측/추론 결과를 내놓습니다. 하드웨어 구매하고, 운영체제 설치하고, 머신 러닝 관련 도구와 프레임워크 설치하느라 시간 허비할 일이 없습니다. 모델 개발과 트레이닝에만 집중하면 돼요. 예측 결과는 ML 엔진이 툭툭 던져줍니다. https://cloud.google.com/ml-engine/     구글 ML 엔진 관련해 새로운…

IntelliJ와 Visual Studio Code로 네이티브 클라우드 앱 개발을 더 편하게 만드는 마술봉 ‘Google Cloud Code’

클라우드를 바라보는 개발자의 마음이 날이 갈수록 편안해집니다. 이른 분위기를 앞장서 만드는 곳이 바로 구글입니다. 구글은 최근 넥스트 19 행사에서 Cloud Code라는 개발자를 위한 플러그인을 발표했습니다.       Cloud Code는 개발자가 평소 사용하는 Intellij나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같은 IDE(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에 플러그인 방식으로 연결해 쓰는 도구입니다. Cloud Code를 더하면 평소 사용하던 IDE로 네이티브 클라우드 앱…

구글과 유비소프트가 만든 쿠버네티스 기반 게임 서버 ‘Agones’ 등장

구글과 유비소프트가 게임 업계에 큰 선물을 하나 했습니다. 쿠버네티스 기반의 게임 서버인 Agones를 발표한 것인데요, Agones는 그리스어로 경기, 경연, 모임을 뜻합니다. Agones의 등장으로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게임 서버 확장에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 같습니다.     FPS, MMO, MOBA 게임 같은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게임 사용자는 로그인한 다음 게임 서버를 선택해 플레이합니다. 게임 서버는 보통 스테이트풀 애플리케이션(Stateful application)을 운영합니다.…

‘클라우드 IoT 코어’ 본격 서비스 개시, 기술을 모르는 기업도 IoT 신세계에 들어갈 수 있는 초입문(初入門) 생겨!

구글이 작년 가을 베타로 선보인 ‘클라우드 IoT 코어(Cloud IoT Core)’가 드디어 정식 공개되었습니다. 이제 수천, 수백, 수억 개의 IoT 장치가 생성하는 실시간 데이터를 별도의 플랫폼 없이 바로 수집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IoT 코어는 베타 공개 후 제조, 에너지, 스마트 시티, 자전거 공유 서비스 실제 기업에서 적용해 그 가능성과 기능성을 냉정하게 평가받았습니다. 성적표는? 네, 100점 만점에 100점입니다.…

쿠버네티스 1.9 – 역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이 가장 빨리 적용합니다!

쿠버네티스 1.9가 공개되었는데요, 역시 최신 버전을 구글이 가장 빨리 서비스에 반영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 이하 GCP) 사용자는 Google Kubernetes Engine을 통해 쿠버네티스 1.9를 EAP(Early Access Program)로 미리 접해볼 수 있습니다. 쿠버네티스 1.9에서 주목할 점은 스테이트풀(Stateful) 애플리케이션 지원이 강화된 것과 하드웨어 가속 기반 머신 러닝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프라와 성능 걱정 없이 실제 운영…